울산·부산, 생활권 협력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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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 생활권 협력 확대 나선다…

교통 개선·해변마라톤 공동 추진 논의

  • 승인 2026-07-02 20:0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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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부산시가 생활권 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도시는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2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 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련 부서 간 실무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고, 생활권 중심의 교통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상욱 시장은 울산과 부산뿐 아니라 양산시도 협의에 참여하는 광역 협력체계를 제안하며, 대중교통 운영 개선과 생활권 교통망 확충 방안을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 협력도 추진된다. 양 도시는 울산 나사해변과 부산 기장을 잇는 해안 경관을 활용해 해변마라톤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양 시는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실무협의에 착수해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부산은 이미 시민들의 생활권이 긴밀하게 연결된 만큼 행정도 이에 맞춰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교통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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