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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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축제마다 완판 행진, 지역경제·마을돌봄 잇는 주민주도형 순환경제 모델 주목

  • 승인 2026-07-02 18: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의 '왕산감태빵'이 지역 축제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주민 일자리 창출과 마을 돌봄을 연결하는 주민 주도형 사회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인 감태를 활용해 수익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고령화된 어촌의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향후 제조 시설 확충과 판매 경로 다양화를 통해 감태빵을 서산을 대표하는 특산품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왕산감태빵 지역축제 완판 (5)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6월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왕산감태빵'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왕산한마음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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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6월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왕산감태빵'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왕산한마음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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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6월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왕산감태빵'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왕산한마음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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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6월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왕산감태빵'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왕산한마음협동조합 제공)
충남 서산 어촌마을에서 만든 '왕산감태빵'이 지역 축제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주민 일자리 창출과 마을돌봄,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주민주도형 사회혁신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어촌의 새로운 희망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6월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왕산감태빵'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합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서산팔봉산감자축제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서산6쪽마늘축제에 참여해 총 5일간 감태빵 판매를 진행했으며 준비한 제품 대부분이 조기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감태 특유의 향과 풍미를 살린 감태소금빵과 감태만주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 "서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산품 같다", "다시 찾고 싶은 빵"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왕산감태빵은 지난해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두 차례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이 주민 일자리와 공동체 활성화, 마을돌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왕산감태빵 사업은 서산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해양자원인 감태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생산과 판매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다시 지역 주민 일자리와 공동체 활동, 마을돌봄 사업 등에 활용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서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새로운 어촌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시 지곡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한국조직문화연구소 김명애 대표는 "왕산감태빵은 단순한 특산품 개발 사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마을돌봄이 함께 연결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 사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점에서 전국 어촌지역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회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조합원들은 제품 생산과 포장, 판매,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높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다시 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왕산한마음협동조합은 현재 왕산어민회관 내 감태빵 제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생산량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역축제 판매를 넘어 관광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 체험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왕산감태빵'을 서산을 대표하는 어촌 특산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옥 왕산한마음협동조합 이사장은 "왕산감태빵에는 지역 자원과 주민들의 노력, 그리고 마을의 미래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을돌봄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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