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천연물 바이오 실무인재 양성 강화

  • 충청
  • 충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천연물 바이오 실무인재 양성 강화

자연생태계 조사부터 실험·분석까지 잇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7-02 14:2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은 자연생태계 조사와 실험실 분석을 연계한 전주기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물 바이오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드론을 활용한 생태 조사부터 유전 분석 및 기능성 평가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첨단 기술과 생명과학 기법을 결합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확대하여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 융합형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자연생태계에서 천연물을 봐요(Bio)1
'자연생태계에서 천연물을 봐요(Bio)!'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천연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자연생태계 조사와 실험실 분석을 잇는 전주기 실습 교육으로 넓히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 천연물 바이오 인재양성부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자연생태계에서 천연물을 봐요(Bio)!'를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충북 RIS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연생태계에서 천연물 자원을 직접 조사하고 채집한 시료를 실험실에서 분석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 천연물 바이오 분야의 실무형·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상허연구동과 건국대학교 학술림(괴산)에서 진행됐다. 천연물 바이오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바이오의약학과 박영진·안경익 교수와 RISE사업단 이상철 교수 등 운영진이 이론교육, 현장조사, 실험·실습,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강의실과 실험실 중심 교육을 넘어 자연생태계에서 식물의 생육환경과 종 분포, 생태적 특성을 살핀 뒤 이를 실험실 분석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채집한 식물 시료를 활용해 생리·분자·기능성 분석을 수행하며 천연물 바이오 연구 흐름을 단계별로 익혔다.

세부 교육은 ▲드론과 지상라이다(LiDAR)를 활용한 자연생태계 조사 및 디지털 기반 기록·분석 ▲채집 식물 시료 현미경 관찰과 식물 조직배양 및 형질전환(AMT) 실습 ▲PCR 기반 유전분석 및 생물자원 동정(Bio-typing) ▲천연물 소재 항산화 실험을 통한 식물자원 기능성 평가와 활용 가능성 탐색 등으로 진행됐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생명과학 실험기법을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천연물 자원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분석, 활용 가능성 검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높였다.

박영진 천연물 바이오 인재양성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생태계 조사와 실험실 분석을 연계한 천연물 바이오 교육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생태조사부터 조직배양, 유전분석, 기능성 평가까지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연물 특성화 교육과 산학연계(PBL), (비)표준현장실습, 연구과제 수행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앞으로도 충북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연결하는 현장형 교육모델을 발굴·운영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5.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3.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4. [인사] 충남대·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등
  5. 김종일 대전세무서장 취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서 만들것"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