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전기이륜차 100대 추가 보급… 최대 300만 원 지원

  • 충청
  • 충북

청주시, 하반기 전기이륜차 100대 추가 보급… 최대 300만 원 지원

올해 총 2억 6천만 원 투입해 160대 보급… 상반기 60대 이어 하반기 물량 전격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 국비 20%, 배달용 10% 추가 지원… 선착순 50대 시비 20만 원 얹어

  • 승인 2026-07-02 08:3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도심 소음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이륜차 100대를 추가 보급하며, 차종별로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합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배달업 종사자 등 생계형 실수요자에게는 국비 가산금과 시비 20만 원을 추가로 얹어주며, 법인 및 단체의 구매 가능 대수를 20대까지 확대해 대량 전환을 유도합니다.

신청은 제조·수입사를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소비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실제 차가액만 결제하면 됩니다.

도심 소음의 주원인으로 지적받아온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퇴출하고 친환경 녹색 교통 모빌리티를 확대하기 위해 청주시가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에 속도를 낸다.

청주시는 도심 소음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60종의 차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 해 동안 총 160대의 전기이륜차 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3월 시작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이미 60대를 안정적으로 보급했다. 이번 하반기 공모를 통해 남은 물량인 100대를 추가로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보급사업은 규모와 유형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국비 50%와 시비 50%로 매칭된 기본보조금은 경형 최대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기타형은 27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청주시가 제조·수입사에 직접 지급하므로, 소비자는 보조금을 뺀 실제 차가액만 결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생계형 실수요자인 소상공인과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두터운 추가 지원 스펙이 돋보인다.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얹어 받는다. 배달용으로 구매할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가산된다.

청주시는 자체 시비를 추가로 투입해 소상공인과 배달업 종사자 선착순 50대에 한해 시비 20만 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본보조금 160만 원 짜리 차종을 소상공인이 구매할 경우, 국비 가산금 16만 원과 청주시 추가 시비 20만 원이 더해져 총 196만 원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주시는 사업장 단위의 대량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법인 및 단체의 대당 구매 가능 대수를 기존 3대에서 최대 20대까지 전격 확대했다. 다만,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2년간 동일 사업에 다시 지원할 수 없다. 의무운행 기간 동안 타 지자체로의 이전 등록이나 말소 등록이 엄격히 제한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제조·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리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시스템 접수순으로 마감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기고]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미래, 이제 시작
  3.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4.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5.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1.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4.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5.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청권이 AI 반도체 중심"…392조원 규모 투자 환영

박수현 충남지사가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약 392조 원 투자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충청권 소외론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상대적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이날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이다...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