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산성2리, 국토부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선정… 250억 투입해 생활환경 대대적 개선

  • 충청
  • 예산군

예산 산성2리, 국토부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선정… 250억 투입해 생활환경 대대적 개선

  • 승인 2026-07-02 06:5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산성2리가 국토교통부의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7년부터 5년간 총 250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노후주택 수리 및 신규 주택 공급을 지원함으로써 원주민의 정착을 돕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산군은 이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공모 선정 기념촬영
공모 선정 기념촬영(사진=예산군 제공)
2.산성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구상도
산성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구상도(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읍 산성2리가 국토교통부의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오랜 기간 개선이 요구됐던 주거환경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적잖은 효과가 기대된다.

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6년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예산읍 산성지구(산성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형 정비사업이다.

기존 재개발 방식과 달리 원주민의 정착을 돕고 생활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산군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재원은 국비 108억 원과 지방비 142억 원으로 마련되며, 사업 대상 면적은 예산읍 산성2리 일원 12만3500㎡ 규모다.

사업의 핵심은 공공 기반시설과 민간 주택 정비를 연계하는 데 있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534m를 새로 개설하고 주차장과 공원, 주민커뮤니티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노후주택 31호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36호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투자를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참여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도시계획도로와 접한 68필지 가운데 30필지의 토지소유자가 개별 재건축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나 민간 정비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사업 완료 이후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주민들의 체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민 편의시설 이용 인원은 연간 1512명에서 3500명으로 늘어나고, 생활인구도 3234명에서 380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약 230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예산군은 앞으로 실시설계와 세부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활 SOC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해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와 신규 주택 공급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성2리가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3.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4.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5. [기고]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미래, 이제 시작
  1.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2.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3.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4.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5. 새로운 대전교육 오석진 號 출항 …교권회복·교육복지 실행력 관건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