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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강의실 현판식이 지난 2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렸다. 왼쪽에서 네 번째 황성수 원장, 다섯 번째 남한권 울릉군수.(사진= 한동대 제공) |
한동대(총장 박성진)가 울릉도에 현장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한동대는 지난 6월 2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다목적실에서 울릉캠퍼스 강의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현판식은 울릉캠퍼스 설립 절차의 하나로,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강의실의 정식 운영 개시를 알리는 자리였다.
해당 강의실은 이미 올해 하계 계절학기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한동대 재학생 19명이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울릉도에 머물며 '기후변화와 섬 생태계의 이해' 교과목으로 전공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가 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울릉도와 독도의 실제 지질환경 속에서 직접 관찰하며 배웠다.
현판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지향 울릉캠퍼스 민간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캠퍼스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황성수 울릉캠퍼스 원장은 "현판식은 울릉캠퍼스가 본격적으로 현장 교육 거점으로 출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앞으로도 울릉캠퍼스는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며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판식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조성된 울릉캠퍼스가 향후 경북도가 추진하는 K-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교육·연구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현재 운영을 시작한 울릉캠퍼스는 향후 K-U시티 사업을 통해 조성될 정주환경 및 연구센터를 활용해 교육과 연구 기능을 확장하고 학생과 연구자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연구 거점으로 발전해 나간다.
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울릉도의 정주환경 개선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동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정주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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