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레디움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 네 번째 공연 김지성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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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움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 네 번째 공연 김지성 독주회

대전 헤레디움서 14일 오후 7시 30분 개막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 '사랑, 그 기억' 독주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 담아

  • 승인 2026-07-01 16:47
  • 신문게재 2026-07-02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은 14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의 독주회 'Love, Remembered'를 개최하여 시간이 흐르며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다채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김지성과 피아니스트 민경식이 함께하며, 코른골드와 클라라 슈만 그리고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시대의 사랑의 서사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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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움은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 네번째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의 독주회 'Love, Remembered - 사랑, 그 기억'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헤레디움 제공)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바이올린 선율로 풀어내는 무대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헤레디움은 14일 오후 7시 30분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 네 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의 독주회 'Love, Remembered - 사랑, 그 기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격정적인 순간보다 시간이 흐르며 정리되고 깊어지는 감정의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3명의 작곡가가 각자의 현실 속에서 마주한 사랑의 형태를 바이올린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드의 연가극 '침묵의 세레나데'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꼽히는 '당신 없이(Ohne Dich)'로 문을 연다.

이어 19세기 음악계의 격변기 속에서 가족과 사회적 역할, 예술적 헌신을 지켜낸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작품번호 22'가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가 장식한다. 이 곡은 프랑크가 결혼 선물로 헌정한 작품으로, 깊은 신뢰와 축복의 정서를 담고 있다. 반복되고 변형되는 선율을 통해 지나온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을 음악적 서사로 구현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은 만 18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조기 입학해 학사와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음악 영재다. 이후 미국 신시내티 음대 최고연주자과정과 피바디 음대 석사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쳤으며, 스트라드콩쿠르와 CBS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민경식은 연세대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과 실내악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목원대 스톡스대학 학장과 피아노·관현악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6년 대전청년예술인 공연무대지원사업인 오픈 스테이지 인 헤레디움을 지원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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