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면 1초가 생명", 서산 공공서비스센터, 실전형 합동소방훈련 실시

  • 충청
  • 서산시

"불 나면 1초가 생명", 서산 공공서비스센터, 실전형 합동소방훈련 실시

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자원봉사센터·119안전센터 공조, '대피 대응체계 점검'

  • 승인 2026-06-30 13: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은 성연119안전센터와 함께 공공서비스센터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며 기관 간 공조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신고부터 시민 대피, 부상자 구조, 소방 안전 교육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훈련 종료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은 6월 29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성연119안전센터와 함께 '2026년 공공서비스센터 입주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은 6월 29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성연119안전센터와 함께 '2026년 공공서비스센터 입주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은 6월 29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성연119안전센터와 함께 '2026년 공공서비스센터 입주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공공서비스센터 입주기관들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공청사 내 다수 시민과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초기 대응부터 대피·구조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은 6월 29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성연119안전센터와 함께 '2026년 공공서비스센터 입주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서비스센터 입주 이후 처음 실시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서산문화재단,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견 직후 상황 전파와 119 신고, 초기 진화 대응, 비상계단을 이용한 긴급 대피, 인원 점검, 부상자 구조 등의 절차가 실제 상황처럼 이어졌다.

특히 서산문화재단은 청사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맞춰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대피유도반을 중심으로 시민과 민원인을 우선 대피시키는 데 집중했다.

재단 임직원들은 비상벨이 울리자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비상계단을 통해 청사 전면 광장으로 이동했으며, 시설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과 안전 확보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 집결지에서는 지휘반이 중심이 돼 임직원과 방문객 대피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소방 통제본부에 보고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단순 대피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도 재현됐다. 구조요원들은 들것을 활용해 부상자를 안전하게 집결지로 이송했으며, 성연119안전센터의 지도 아래 소화기 사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소방 합동 훈련 종료 후에는 기관별 강평을 통해 미흡한 부분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재난 대응 매뉴얼 보완 방향도 점검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훈련이 화재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를 실제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복합 공공시설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시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인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방문이 많은 공간인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한 대응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훈련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시설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