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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민 참여 확대와 공약 실행 방향을 담은 시정 청사진을 공개하며 15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시정 비전을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으로 제시했다.
인수위는 시민 중심 행정과 산업 AX, 교통, 복지, 안전, 문화·관광 등을 축으로 한 6대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 개편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조직 개편안에는 기존 15실·국·본부 체계를 16실·국·본부 체계로 조정하고, 노동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시장 권한을 분산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재정기획관과 분권인구정책국, AX정책관 신설, AI수도추진본부 기능 조정 등도 제시했다.
인수위는 전임 시정에서 추진된 일부 사업에 대해서도 재검토 의견을 냈다. 울산공업축제와 학성공원 물길복원사업은 예산 대비 효과 등을 이유로 폐지 의견을 제시했고, THE HALL 1962와 율현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사업은 사업 타당성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홍보비 집행 평가체계 마련,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제조 현장 특화형 sLLM 실증 연구,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확대, 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개선 등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시내버스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지하화는 시민 공론화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발굴한 정책 과제를 백서로 정리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건의한 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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