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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기지초등학교 앞 사거리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가 어린이 유동 인구가 많은 기지초등학교 사거리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시는 6월 30일 기지초 사거리 일원의 보행 안전 확보와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검토를 위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 내 모든 방향의 차량 신호를 동시에 적색으로 제어하고 보행자 신호를 일제히 켜주는 방식이다.
기지초 사거리 인근은 초등학교·공동주택·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학생을 비롯한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등하교 시간대 보행 수요가 집중되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에 따른 교통 및 보행 환경 변화를 확인하고 운영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 단계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7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기지초 사거리 일원에서 진행하며 정식 시설 설치 전 운영 가능성과 교통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별도의 노면표시 설치 없이 운영한다.
단, 노면표시 설치 없이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함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은 불가하다.
운영 기간에는 불편 사항 의견 수렴·차량 통행 영향·보행자 이동 흐름 등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에 따른 교통 변화와 운영 여건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운영 기간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의견을 자세히 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지초 사거리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보행자 만족도·교통 흐름의 변화·사고 예방 효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이후 도출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고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주요 교차로를 선정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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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