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목유치원, 오감으로 배우는 숲 체험…환경 감수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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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목유치원, 오감으로 배우는 숲 체험…환경 감수성 키운다

  • 승인 2026-06-30 08:51
  • 수정 2026-06-30 10:0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예목유치원,‘찾아오는 환경교육’실시1
예산 예목유치원,'찾아오는 환경교육'(사진=예목유치원 제공)
예산 예목유치원이 유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며 자연 친화적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예목유치원(원장 오명랑)은 6월 22일과 26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유치원을 찾는 '찾아오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 오감 감별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숲과 나무를 단순한 학습 대상이 아닌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 맡으며 자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그림책 『숲이 좋아요』를 함께 읽으며 숲의 역할과 다양한 나무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나무의 향기와 촉감, 무게, 두드렸을 때 나는 소리 등을 직접 비교하며 오감을 활용한 탐색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확대경(루페)을 이용해 나무의 물관 구조를 살펴보고 메이플시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는 활동은 자연 속 생명의 순환과 나무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자원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편백나무를 활용해 피톤치드 방향제를 만들어 보며 숲이 주는 향기와 치유 효과를 몸소 체험했다.

최근 유아기 환경교육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도 자연과의 긍정적인 경험이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오명랑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춘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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