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경쟁력 높인 현장 혁신…여주 축산기술 분야 성과 인정

  • 전국
  • 수도권

한우 경쟁력 높인 현장 혁신…여주 축산기술 분야 성과 인정

  • 승인 2026-06-29 11: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02-2026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지웅길 대표 선정(2)
2026년 경기도 농업전문 경영인 지웅길 대표 선정 (사진=여주시 제공)
고능력 한우 생산을 위한 첨단 번식기술 도입과 조사료 자급 확대, 송아지 폐사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 혁신이 여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주시는 우수 유전형질을 가진 개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생체난자 흡입(OPU)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한우 개량 속도를 높였다.

기존 번식기술의 한계를 보완해 우량 암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사료 생산체계도 꾸준히 확대됐다. 논을 활용한 조사료 재배를 통해 연간 약 2천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흥천면 하천 유휴부지에서 확보한 들풀 약 980톤을 섬유질 사료로 활용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 육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재배기술을 도입해 수확 시기 분산과 생산 효율 향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초유은행 운영도 지역 축산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초유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 경험을 농가와 공유하면서 면역력 향상과 건강관리 기술 확산에 기여하는 등 협력 중심의 축산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시도는 단순히 개별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첨단기술 활용과 생산비 절감, 현장 기술 공유가 함께 이뤄지면서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은 분야별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발굴해 농업기술 혁신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제도로, 경기도 농업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핵심 인력을 선정하고 있다. 여주=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3.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4.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