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 본궤도

  • 충청
  • 충북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 본궤도

163억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
지상 3층·연면적 3414㎡ 규모 청년지원 허브 조성

  • 승인 2026-06-29 10: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총사업비 16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체육시설, 공유오피스, 청년상담소 등을 갖출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지역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청년들이 소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과 근로자들의 생활권에 문화·복지 기능을 더하는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들어섰다.

군은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금왕산업단지 일원에 추진하는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건축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함께 빛나는 청춘도시 음성'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단지 청년들이 퇴근 후 쉬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내 청년 여가 공간이 부족했던 현실을 보완하고, 근로자 정주 여건을 높이려는 취지도 담겼다.

군은 총사업비 163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만 5745㎡ 부지에 연면적 3414㎡, 지상 3층 규모의 청년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4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과 행정안전부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신축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공유재산 심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주요 절차는 모두 끝났다. 군은 건축설계 과정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예비 인증 등 관련 기준을 반영한 뒤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센터 내부는 청년과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층별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에는 탁구장, 요가 등을 위한 마루공간, 공유주방, 카페, 작업복 세탁방 등 체육·편의시설이 배치된다.

2층은 1~3인 규모 공유오피스와 코워킹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들의 창작 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공간을 한 층에 모아 산업단지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한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음성군 청년센터가 이전해 사무실을 꾸린다. 이곳에는 심리·취업 상담을 위한 청년상담소와 수유실을 포함한 아이쉼터, 300명 규모의 가변형 다목적공간도 들어서 청년 정책과 생활 지원 기능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했던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