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효과 입증…청년 유입·소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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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효과 입증…청년 유입·소비 늘었다

청년 방문·소비 증가 확인
공간정보 기반 정책 고도화

  • 승인 2026-06-29 10: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일.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정책성과 분석
지난 26일 부산진구청 공유의 방에서 열린 '부산진구 지능형 공간정보 혁신사업(지니음)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청년친화도시 정책성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진구 제공)
청년정책의 성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부산진구가 공간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년친화도시 정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서면·전포권역을 중심으로 청년 방문인구와 소비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진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동 추진한 '청년친화도시 정책성과 분석'을 완료하고 최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 대상은 청년친화도시 핵심 생활권인 서면·전포 일대다. 인구와 소비 특성은 물론 사업 추진 전후 행정동별 청년 방문인구와 소비 변화, 주요 사업지 5곳의 방문 현황, 핵심 앵커사업의 청년 유입 효과 등을 종합 분석했다.

특히 공간정보와 행정·공공·민간 데이터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청년친화도시 사업 이후 서면·전포권역의 청년 방문인구와 소비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업이 추진된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층 유입이 늘고 체류시간과 소비활동도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정책 효과가 데이터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부산진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청년정책 수립과 사업 성과관리 체계 구축, 대외 성과 확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분석은 청년친화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해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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