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군정 비전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으로 확정...서천군수직 인수위 운영 종료

  • 충청
  • 서천군

민선9기 군정 비전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으로 확정...서천군수직 인수위 운영 종료

  • 승인 2026-06-26 17:3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유승광 서천군수 당선인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민선 9기 군정 목표와 70개 공약 사업을 담은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사업 중 정책 효과가 낮은 11건을 재검토 과제로 분류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10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고강도 인사 혁신을 단행하여 공직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광 서천군수 당선인이 인수위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유승광 서천군수 당선인이 인수위 해단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9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유승광 서천군수 당선인은 26일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을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이날 3주간 운영된 군수직 인수위 해단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 출범하는 민선9기 군정 목표는 선거 결과를 통해 확인된 군민을 뜻을 헤아려 현재의 서천을 뛰어 넘는 새로운 서천을 만드는 것"이라며 "대다수 군민이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이에 맞춰 보다 효율적으로 군정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수직 인수위는 이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집약한 백서를 공개하고 민선9기 군정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군정 핵심 가치를 회복, 성장, 혁신, 공정, 소통으로 정했으며 서천군 비전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으로 설정했다.

군정 슬로건은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종 후보 4개 안을 제안하고 추후 확정키로 했다.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혁신 과제와 현안 대응과제 등 총 104개 사업을 도출했으며 이를 다시 확대 25건, 개선 59건, 통합 9건, 재검토 11건으로 분류해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민선8기에서 추진돼 온 주요 사업 가운데 서천생태관광센터 조성사업, 국가산단 마른김단지 조성사업 등 정책 효과가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 11건은 재검토 하기로 해 사실상 보류됐다.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발전목표와 민선 9기 군정을 이끌어 갈 70개 공약사업도 최종 확정했다.

발전목표는 군민소득이 늘어나는 경제도시, 미래먹거리를 키우는 성장도시, 배움과 복지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문화와 관광이 꽃피는 매력도시, 공정과 신뢰로 함께하는 열린군정이다.

공약 사업은 분야별로 경제도시 13건, 성장도시 11건, 행복도시 24건, 매력도시 15건, 열린군정 7건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하반기 단행될 인사 규모와 앞으로 추진될 조직개편 방향도 언급됐다.

유승광 당선인은 "취임 이후 예정된 7월 인사는 소폭으로 시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기존 인사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정확한 진단에 기초해 12월쯤 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인사시스템 마련으로 투명한 인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누적된 문제를 개선하고 공직자들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정착을 위해선 혁명에 가까운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향후 고강도의 인사 혁신을 예고했다.

한덕수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천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뜻을 담아 마련한 민선9기 군정 청사진이 차질없이 추진돼 서천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광 당선인은 7월 1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48대 서천군수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군정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