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웅진동·사곡면, 숨은자원찾기 행사로 자원순환 실천

  • 충청
  • 공주시

공주 웅진동·사곡면, 숨은자원찾기 행사로 자원순환 실천

주민·기관단체 한마음 한뜻…재활용 자원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 앞장

  • 승인 2026-06-26 17:1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곡면 숨은자원찾기 행사
공주시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주민과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은 사곡면 행사에 동참한 주민들이 기념촬영 모습. (사진=사곡면 제공)
버려진 자원이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되살아났다.

공주시 웅진동과 사곡면은 지난 25일 각각 '2분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열고 주민과 기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웅진동에서는 미나리깡봉사회 회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품목별로 분리·수거했다. 수거된 자원은 고물상과 자원순환센터로 운반돼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사곡면은 유구천 하상주차장에서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농경지와 마을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 빈 병, 고철, 종이류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웅진동 숨은자원찾기행사 (1)
공주시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주민과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은 웅진동 숨은자원찾기 행사후 기념사진을 찍는 미나리깡봉사회 회원들과 주민들. (사진=웅진동 제공)
이번 행사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순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성자 웅진동장은 "숨은자원찾기 행사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자원순환 운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사곡면 새마을협의회장과 안미혜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영농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 덕분에 행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사곡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숨은자원찾기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