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남아공에 0-1 충격패…대한민국 32강 자력 진출 실패

  • 스포츠
  • 축구

국가대표팀 남아공에 0-1 충격패…대한민국 32강 자력 진출 실패

조 3위 내려앉은 한국…다른 조 결과 지켜봐야
홍명보 대표팀 감독, "패배는 모든 게 감독 책임"

  • 승인 2026-06-25 16:59
  • 신문게재 2026-06-26 1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6062517090001300_P4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배하면서 32강 직행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3위로 내려앉은 대표팀은 이제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할 처지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예선 3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둔 한국은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48개국이 참가한 월드컵 토너먼트는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치러진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4개국에 조 3위 중 상위 8개국을 더해 32개국이 토너먼트로 경쟁을 이어간다. 남아공전에서 패한 한국은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른 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조 3위 팀 간 승점이 같을 땐 골득실차,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으로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현재까지 경기를 마친 12개 조 3위 가운데 한국은 4번째에 올라있다. 남은 9개 조의 최종 결과에 따라 최소 3팀 이상에 우위를 점할 경우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이 32강에 진출하더라도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30일 E조 1위가 확정된 독일 또는 7월 2일 G조(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1위와 맞붙어야 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이런 큰 무대에서 결과는 모든 게 감독의 책임"이라며 "결과적으로 모든 게 제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제외를 두고서는 "상대가 힘이 있는 전반전보다 45분을 마치고 공간이 좀 생겼을 때 투입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4.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5. 골프존, US오픈·US여자오픈서 투비전NX 체험존 운영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