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300명 대학생 구슬땀", 서산 들녘 달군 한양대 ERICA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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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300명 대학생 구슬땀", 서산 들녘 달군 한양대 ERICA 봉사단

서산농협·농협서산시지부와 4박5일 농촌 일손돕기, 마늘·감자·양파 수확 지원

  • 승인 2026-06-25 10: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약 300명이 충남 서산시 농가를 방문해 4박 5일간 마늘과 감자 수확 등을 도우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농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도농 교류 프로그램으로서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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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산시지부와 서산농협,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24일부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이 충남 서산 농촌 현장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농협서산시지부와 서산농협,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24일부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봉사활동에는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약 300명이 오는 28일까지 4박 5일간 서산시 팔봉면 일원 9개 마을에 분산 배치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

학생들은 마늘·감자·양파 수확 작업은 물론 선별과 포장 작업까지 참여하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최근 농번기 인건비 상승과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 부족 등으로 농촌 현장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봉사단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도 함께 이어간다. 학생들은 마을회관 등에 머물며 농업인들과 생활을 함께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농촌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양대학교 ERICA의 서산 농촌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도농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 현장에서 흘리는 땀의 가치를 배우고, 농업인들은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활력을 얻는 등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실제 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농가 작업에 참여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작업을 이어갔다. 일부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농촌 일에 서툴기도 했지만, 농업인들의 설명을 들으며 점차 작업에 익숙해졌고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격려가 이어졌다.

한 농가주는 "요즘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젊은 학생들이 찾아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농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철 농협서산시지부장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 봉사활동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도농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도 "매년 서산을 찾아주는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 농촌봉사활동과 기업 사회공헌 연계 프로그램, 도시민 농촌체험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농촌 활력 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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