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20명 만난 부산 인수위…민선 9기 정책 설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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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20명 만난 부산 인수위…민선 9기 정책 설계 속도

출범 후 190차례 회의·간담회 진행
공약·시민제안 등 452건 정책 검토

  • 승인 2026-06-24 16: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민선 9기 출범을 준비 중인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시정 밑그림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출범 이후 시민과 현장 관계자 1020명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과 시민제안, 주요 현안 등 452건의 정책과제를 검토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산업·경제·복지·환경·청년 분야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 간담회 39회와 대민 간담회 36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과 민생 과제,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됐다.

정책 검토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공약 이행 가능성과 재정 여건,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우선 추진 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를 통해 접수된 543건의 의견 역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 반영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부산시 공무원들과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63차례 협업회의를 통해 공약 실행 방향과 취임 이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며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의료 확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북극항로 전략 등 핵심 과제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은 단순한 업무 인계를 넘어 시민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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