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딛고 일어선 대전 바이오 상장사…주가 회복 흐름

  • 경제/과학
  • 보도자료

급락 딛고 일어선 대전 바이오 상장사…주가 회복 흐름

코스피 시총 1위 자리 되찾은 삼성전자
지역 상장기업 가파른 상승세 속 거래 마감

  • 승인 2026-06-24 16:53
  • 신문게재 2026-06-25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국내 증시는 전날의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가 9.84%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특히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등 대전 지역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주도했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하락을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평가하며, 향후 코스피가 강세장에서 1만 500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PYH202606240437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24일 전날의 폭락을 일부 극복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대전지역의 바이오 기업들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356.79에 출발해 장중 8577.52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조 6546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 6310억 원, 1조 909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516개, 하락 종목은 367개였다.

전날 코스피는 10% 가까이 급락하며 위기감을 연출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지수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던 삼성전자의 주가도 이날 9.84%(34만 500원) 반등하며 '왕좌' 자리를 되찾았다. SK하이닉스는 0.98% 오른 25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346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66억 원, 321억 원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883개로 하락 종목 786개를 넘어섰다.

특히 상승 폭이 두드러진 건 대전지역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들이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알테오젠은 이날 11.56%에 달하는 급등세를 보이며 37만 1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10.58%), 펩트론(+14.56%) 등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충청권 소재 상장기업인 에코프로비엠(+1.06%), 에코프로(+4.56%), 레인보우로보틱스(+2.39%), HLB(+5.89%)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전날의 하락을 "추세적 하락(breakdown)보다는 일시적 숨 고르기(breather)"라고 평가하며 코스피가 강세장에서 1만 5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고서에는 "23일 코스피는 10% 하락했으며 반도체 업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다"며 "이는 마이크론 약세와 우호적이지 않은 정책 관련 발언 등 여러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조정이 약세장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책 방향과 AI 투자 스토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숨 고르기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목표치는 9000으로 제시했다. 이어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1만 500,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6500까지 가능하겠다고 봤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1.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4.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5. '전국노래자랑' 11월 7일 성주군 성밖숲서 개최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