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청년 공예가 오지현, 첫 개인전 '작고 소중한 조각들' 개최… "지역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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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청년 공예가 오지현, 첫 개인전 '작고 소중한 조각들' 개최… "지역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어요"

  • 승인 2026-06-24 14:14
  • 수정 2026-06-24 14:17
  • 신문게재 2026-06-25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의 청년 공예가 오지현 대표가 6월 27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첫 개인전 '작고 소중한 조각들'을 개최하여 다양한 슈링클스 공예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무료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합니다.

특히 전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 예술가의 따뜻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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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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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대표의 이음창작소 첫 개인전(사진=오지현대표 제공)
예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예가 오지현(러블루비 대표)이 첫 개인전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 대표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읍 역전로 이음창작소에서 개인전 '작고 소중한 조각들'을 개최하고,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액자 작품을 비롯해 입체 소품, 키링, 마그넷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 작품들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슈링클스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첫날인 24일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예산군수를 비롯한 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지현 대표는 예산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 창업가로, 육아와 공예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예산청년온담 공유오피스에 입주해 공방 '러블루비'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작고 소중한 조각들'은 작은 슈링클스 재료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듯, 일상 속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전시회의 딱딱하고 격식 있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공예를 체험하며 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 대표는 "전시라고 하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잠시 들러 차 한잔 마시며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예술을 잘 알아야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예산에서 자라고 생활하면서 많은 기회와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에서 자란 청년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지역 안에서 충분히 펼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시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도 담았다.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되는 작품의 수익금 전액은 예산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오 대표는 "그동안 받은 도움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전 '작고 소중한 조각들'은 오는 27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작품 감상과 무료 슈링클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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