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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쓴 도시의 연대기(사진= 염정애 기자) |
올해 주제는 경기 북부 도시에서 형성된 다양한 예술적 실천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해 보자는 의미로 "어반 시놉시스"로 정하고, 고양특례시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 주요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사회적 의미를 돌아보고 구성원 간의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양미술축제 2026 -어반 시놉시스>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회화, 관객참여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도시'라는 주제로 풀어낸 전시이다."며 "경기 북부를 하나의 확장된 미술관으로 바라보며, 도시와 삶, 그리고 예술이 교차하는 장면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인 전시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는 심정수, 윤석남, 강홍구, 공성훈 등 10팀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주제전 《우리가 쓴 도시의 연대기》와 소장작가 유근택의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전 《리딩룸 1286호》가 진행된다.
《우리가 쓴 도시의 연대기》에는 '우리가 도시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 이성민, 404collective(김철환, 이한나, 정성진, 홍남기), 추미림, 심정수 작가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겪고 있는 생생한 삶의 장면들로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있다. '수많은 도시의 문장들이 쓰이던 시간'에서는 윤석남, 강홍구, 김순임, 김현주&조광희, 이해반 작가가 동시대 사회문제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시선으로 도시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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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화단에 꽃을 심는 법(사진= 염정애 기자) |
이와 함께 고양아람누리의 갤러리누리 4개 전시장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2개 전시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지역 미술단체(고양미술협회, 고양시원로작가회, 고양여성작가회, 이음컨텐츠, 일산미술협회) 5개의 전시로 구성된 지역공모전 《도시, 우리의 시선》이 펼쳐지며, 고양아람누리 아람광장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는 고양조각가협회 46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누리조각전 《숨 쉬는 공간》이 각각 공개된다.
이외에도 고양과 경기 북부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잇는 <아모아프로젝트>를 통해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아람누리도서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빼뻘마을에서 《(주관적) 풍경》, 《푸른 화단에 꽃을 심는 법》, 《땅 위의 달, 설레는 샘물, 우리의 갈망과 이빨 사이로》 등 각 3개의 전시가 축제 기간 동안 릴레이로 진행된다.
'계속되는 개발과 변화 속에서도 도시는 그때그때의 시간 속에 축적하며 특유의 정서로 기억된다. 작품에 기록된 도시의 연대기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 후에도 도시는 남아있다'고…'로 끝나는 《우리가 쓴 도시의 연대기》 전시는 지금도 흐르고 있는 시간과 우리가 밟고 서 있는 현재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 같다.
고양=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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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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