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기업들 베트남서 46억 원 수출상담 성과

  • 전국
  • 부산/영남

김해 기업들 베트남서 46억 원 수출상담 성과

지역기업 6개사 공동관 운영
수출상담 304만 달러 달성
청년무역인재 현장 지원도 눈길

  • 승인 2026-06-23 10: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베트남 국제프리부스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김해시 공동관에서 관람객들이 김해지역 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소비재 시장에서 4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해시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 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총 304만19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원에프앤에프, ㈜디에스피, 코나피플러스, ㈜새한그레인, 앙덤, ㈜첼링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식품과 생활용품, 뷰티제품, 산업용품 등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69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계약이 기대되는 규모는 184만7300달러로 집계됐다. 또 1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와 추가 수출 가능성도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4개국 16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2만6800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베이비·키즈페어와 유아교육박람회가 함께 열리면서 K-푸드와 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 현장에는 인제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참여 학생 6명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참가기업과 매칭돼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전시관 운영 등을 지원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춘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강복순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해외 전시회 지원은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