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에 디자인 더한다… 대전보건대·디자인진흥원 맞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창업 아이디어에 디자인 더한다… 대전보건대·디자인진흥원 맞손

앵커 사업과 연계해 예비창업자 육성·사업화 역량 강화
창업AI융합지원센터 중심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전략산업 맞춤형 교육-디자인 융합 프로젝트 공동 추진

  • 승인 2026-06-22 17:19
  • 신문게재 2026-06-23 10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KakaoTalk_20260622_154138827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가운데 왼쪽)이 22일 대전보건대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연계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대 제공)
대전보건대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사업과 맞물려 예비창업자 육성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대학의 창업지원 기능에 디자인 전문기관의 역량을 더해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창업 지원 체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22일 대전보건대에 따르면 대학은 이날 교내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이 지자체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를 잇는 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지역 기관이 보유한 교육·기술·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동반성장과 발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보건대 RISE사업단 산하 창업AI융합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촉진과 예비창업자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산업 지원 역량을 접목해 창업 아이템의 상품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프로그램 확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기술·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은다. 생애주기별 직업·평생교육과 외국인 교육, 지역 정주 지원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전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자인 융합 프로젝트와 기업 수요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대전디자인페스타 연계 전시와 글로벌 디자인 포럼 등을 통해 창업 교육과 디자인 지원을 잇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기 진흥원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중심 인재양성 역량을 지역 기관과 적극 공유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취·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5.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