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올해가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

  • 정치/행정
  •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올해가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

②AI정수장...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상위(TOP)10 3위
AI알고리즘 적용해 자율 운영 구현

  • 승인 2026-06-22 17:03
  • 신문게재 2026-06-2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AI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상위 10개 과제에 선정되며 공공 인프라 분야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표 성과인 AI 정수장은 자율 운영 시스템을 통해 막대한 운영비 절감과 해외 수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또한 국제적인 어워즈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공사는 올해를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의 원년으로 삼아 2029년 약 9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물산업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2. 화성 AI 정수장 약품동
경기도 화성 AI 정수장 약품동 내 설치된 스마트 터치 운영 화면.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 시대에 글로벌 디지털 물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AI.디지털트윈(DT)등에 기반 한 첨단 물관리 기술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 재경경제부는 초혁신 경제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우수 인공지능 혁신모델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상위(TOP)10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수자원공사는 핵심과제 2건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AI 전환 성과를 선도하는 대표기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점 육성해 온 AI 기반 '3대 초격차 기술'과 전사적 'AI First' 전략이 있다. 핵심과제로 선정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과 AI 정수장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AI는 방대한 수문·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홍수와 가뭄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물관리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순 물 공급 기관을 넘어 AI 기반 국가 물안보 플랫폼이자 글로벌 디지털 물관리 선도기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정수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히트 상품 중 하나다.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상위(TOP)10 3위에 오른 AI 정수장은 정수처리 공정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율 운영을 구현한 기술로, 국내외에서 경쟁력과 효과를 모두 입증했다.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등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서 착수, 약품, 혼화응집, 소독, 침전, 여과, GAC (입상활성탄) 여과, 오존 등 여러 공정을 AI 자율운영 시스템으로 가동하며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약 110억 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 4월에는 베트남 수출 계약까지 체결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AI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SWNM)는 누수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6'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했다.

여기에 한국수자원공사는 2026년부터 화성·성남·고산·공주 등 광역정수장 4곳에 4족 보행 기반 점검로봇을 시범 도입하며 수도시설 운영의 AI 전환과 산업현장 안전 강화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올해를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삼고 있다"면서 "국내외에서 이어지는 성과를 동력으로 2029년 9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AI 물산업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5.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