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권선근 탄생 100주년 문학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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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권선근 탄생 100주년 문학콘서트 연다

  • 승인 2026-06-21 16:27
  • 신문게재 2026-06-22 10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붙임 1. 2026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포스터
대전문학관이 오는 25일 대전문학관 야외문학관에서 개최하는 문학콘서트 '권선근을 다시 만나다: 대전문학의 형성과 정착' 포스터./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이 대전 소설문학의 뿌리를 다진 권선근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전문학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야외문학관에서 2026 상반기 문학콘서트 '권선근을 다시 만나다: 대전문학의 형성과 정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방 이후 대전문학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권 작가가 남긴 역할과 의미를 되짚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과 학술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시민들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권 작가의 소설 '허선생'을 바탕으로 제작한 낭독극 '참 스승의 길'을 선보인다. 작품 속 인물과 시대상을 무대 위에 풀어내며 권선근 문학이 담고 있는 인간애와 시대정신을 전할 예정이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권선근 문학의 성과와 지역문학사적 의의를 살핀다. 김정숙 충남대 교수와 홍웅기 강원대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고 조훈성 연극평론가, 백윤경 공주교육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권선근은 대전문학이 지역문학으로서 뿌리는 내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라며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다시 살펴보고 지역문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2. 소설가 권선근 사진
소설가 권선근
한편, 소설가 권선근(1926~1989)은 1950년대 대전지역 소설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창작 활동뿐 아니라 지역 문인 후원과 문학단체 활동을 통해 대전 소설문학의 정착에 기여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대전문학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의는 대전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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