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직접 교육 만든다" 서산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성장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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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직접 교육 만든다" 서산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성장 프로젝트 본격화

AI 활용부터 시범운영까지 적극 지원, 충남형 문화예술교육 모델 발굴 기대

  • 승인 2026-06-20 07: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이 자신의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직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워크숍 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AI 활용 교육과 지역 자원 분석 등을 통해 예술가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종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에는 실제 시범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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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은 '2026 충남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 중심 문화예술교육 실행형 기획설계 과정-내 작업으로 문화예술교육 만들기」를 운영한다(사진=서산문화재단 제공)
서산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전형 지원사업에 나서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문화재단은 '2026 충남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 중심 문화예술교육 실행형 기획설계 과정-내 작업으로 문화예술교육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지역예술인이 자신의 예술 활동과 창작 경험을 기반으로 직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제 운영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예술가 개인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예술인 1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차 워크숍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4회차에서는 AI 활용 교육을 비롯해 지역 문화자원 분석, 교육 프로그램 설계, 홍보 및 소개자료 제작 과정 등이 진행된다. 참여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지역 특성을 접목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게 된다.

이어 5~6회차에서는 타지역 예술인들과의 문화교류 및 교차 검증 과정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단은 워크숍 종료 후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 3건을 선정해 지역 안팎에서 실제 시범 운영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서산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센터의 기획·연결·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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