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철 공사장 사고 막아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건설현장 긴급 합동점검

  • 충청
  • 서산시

"폭염·장마철 공사장 사고 막아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건설현장 긴급 합동점검

서산시·안전보건공단과 공공 발주 현장 점검, 붕괴·침수·감전 위험요인 사전 차단

  • 승인 2026-06-19 00:0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서산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하여 공공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와 침수 사고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관계기관은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비상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lip20260618224053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서산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산지역 공공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제공)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시즌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공공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서산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산지역 공공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산시가 발주한 토목공사 등 장마철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 초기 단계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은 장마·호우·태풍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와 침수, 감전 사고 예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굴착면 및 비탈면 붕괴 위험 ▲배수시설과 침수 예방 조치 ▲가설구조물 안전 상태 ▲전기설비 관리 실태 ▲호우 시 작업중지 체계 구축 여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이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확인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운영 ▲충분한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응급상황 시 119 신고 체계 마련 등으로, 현장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안전조치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선제 대응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실제 여름철 건설현장에서는 토사 붕괴와 침수, 전기 감전 사고뿐 아니라 장시간 야외 작업에 따른 온열질환 사례도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현장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상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장은 "공공 발주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노동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시공사 모두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장마철을 앞두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지도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1.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2.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4.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5. 충남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권' 특별교육… "골든타임 확보 가장 중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한껏 오른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꼽힌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국내 유가증권시장 종합지수인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만스피(코스피 1만)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15일 장중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지 2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오후 12시 57분께 90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