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북극항로 공약 구체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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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북극항로 공약 구체화 속도

해양진흥공사·부산항만공사 연쇄 방문
북극항로 시범운항·선박 지원 논의
부산항 허브 전략 마련 착수

  • 승인 2026-06-18 23: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북극항로 추진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북극항로추진특별위원회는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 19일 부산항만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북극항로 관련 정책과 부산항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앞서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와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한 데 이은 후속 일정이다. 인수위는 해운·항만 분야 전문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공약 실행 가능성과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특위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면담에서 국내 선사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 방안과 내빙선박 확충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기후변화로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부산항만공사와는 북극항로 개통에 따른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부산항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항이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손용구 북극항로추진특위 위원장은 "북극항로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된 과제"라며 "전문기관의 의견과 정책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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