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AI가 여는 메디컬 헬스케어의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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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AI가 여는 메디컬 헬스케어의 미래 전략

제1회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류준영 심플로지스(주) 연구소장
조성윤 비바트로보틱스 책임연구원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장 주제발표

  • 승인 2026-06-18 02: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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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이 17일 오후 5시 유성웰니스재활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AI로 의료현장 데이터를 임상의 자원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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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심플로지스(주) 연구소장이 발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류준영 심플로지스(주) 연구소장이 6월17일 저녁 유성웰니스재활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전과학기술 차세대리더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종원)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통계학과 산업공학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류준영 소장은 “병원엔 데이터가 넘치지만 대부분은 청구와 기록을 위해 쌓였고, 의도 없이 모인 데이터가 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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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이 17일 오후 5시 유성웰니스재활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류준영 소장은 “기술이 달성되었다고 효과가 나진 않는다”며 “그 둘을 가르는 것은 ‘현장감’이고 현장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기술이지만 결합 여부로 갈린다”며 “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의도를 담은 데이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소장은 “저희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 EMR(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위에 얹는 것”이라며 “교체가 아니라 감싸는 방식이고, 현장이 받아들여야 효과로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또 “진단과 처방 대신 검토 보조를 통해 표현 하나까지 책임 구조에 맞춘다”며 “AI가 먼저 읽고 결정은 의료진이 한다”고 전했다. 류 소장은 “의도를 담은 데이터는 토대”라며 “EMR 레이어 위에 피지컬, 생체 데이터가 같은 환자를 중심으로 쌓인다”고 소개했다. 또 “현장과 기술이 만나 의도를 담은 임상 자원이 된다”며 “현장은 의도를 정의하고, 기술은 의도를 설계로 바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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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 (주)비바트로보틱스 책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두 번째 발표자인 조성윤 (주)비바트로보틱스 책임연구원은 ‘재활치료와 피지컬 AI-뇌성마비 아동의 보행 개선을 위한 재활시스템 개발’을 제목으로 한 강의에서 “비바트 로보틱스는 20년 동안 재활·로봇 분야 연구 역량과 자동차 현업 개발 경험이 결합되어 산업과 재활 분야에 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구현하는 로보틱스 창업기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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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이 17일 오후 5시 유성웰니스재활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조성윤 책임연구원은 이어 “국내 출생 1000명 당 2.52명에 달하는 뇌성마비 환자들의 보행을 돕기 위한 로보틱스를 개발했다”며 “새로운 로봇 보조 보행 재활시스템 비바워크를 소개해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6주간 12회 훈련 결과 뇌성마비 아동의 보행 자세와 근육 활성도가 건강인에 가깝도록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 “훈련 종료 후 4주 후에도 보행 훈련 효과가 남아있었고, 근육 활성도 패턴과 세기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책임연구원은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로봇을 통해 AI모델 기반의 개인 맞춤형 처방을 한 후 손상된 인체 제어 루프의 지능적 회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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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세번째 발표자인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은 ‘특이점 시대의 노화에 대한 정의와 기술적 극복 전략’을 제목으로 한 강의에서 “AI는 사람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동료 개념으로 봐야 된다”며 “10년 후엔 AI로 수명을 결정하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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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이 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김철준 병원장은 “춥고 배고프고 근력 노동을 많이 하면 장수한다”며 “심장이 뛰는 운동을 주 3회 30분~40분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엉덩이 근육, 허벅지 근육, 종아리 근육을 키워야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또 “저희 병원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와 로보틱스 치료를 하고 있는데 병에 걸리기 전 미리 미리 건강 관리 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적당한 스트레스와 운동은 수명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라며 “노화는 사회적 문제로 가는 추세인데 버퍼링 시간이 필요하고 요즘은 컨트리풍의 자연적인 균형이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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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이날 포럼에 앞서 이종원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포럼은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추진돼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하반기에는 카이스트에 가서 카이스트 기계과 석좌교수님을 발제자로 모시고 휴먼로봇을 주제로 제2회 대전과학기술 차세대리더포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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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리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이종원 회장은 이날 포럼 장소를 제공하고 병원 견학을 추진해준 강유리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이사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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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대전과총회장(사진 왼쪽)이 강유리 대전웰니스재활병원 이사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강유리 이사장은 “저희 병원은 2007년 개원 이후 회복기 환자들의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AI가 여는 메디컬 헬스케어의 미래 전략이라는 뜻깊은 주제로 열리게 된 오늘 제1회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을 저희 병원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회원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 후엔 손효영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총무과장(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감사)의 안내로 유성웰니스재활병원을 견학하고 만찬을 함께 하며 대전과학기술차세대리더포럼의 발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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