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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열린 한-페로제도 해양산업 B2B 교류회에서 양국 기업 관계자들이 수산·조선·해양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최근 페로제도 정부·산업계 대표단과 국내 기업 간 교류 행사를 마련하고 해양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수산업과 조선·해양산업이 발달한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페로제도 정부 관계자와 해양산업 기업인, 국내 조선·수산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페로제도 대표단은 수산·양식과 수산물 가공, 해양서비스, 조선기자재,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수산물 유통·가공업체와 조선소, 선박설계 기업, 해양기자재 업체 등이 참여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측은 페로제도 수산물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와 조선·해양기자재 공급망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해양산업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페로제도의 어업 운영 경험과 국내 조선·해양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어선 개발, 고부가가치 수산·해양기자재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KOMERI는 앞서 페로제도 해양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산업계의 협력 수요를 파악해 왔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후속 협력 사업 발굴 기반을 마련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양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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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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