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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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2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서 개인 사전예약 전격 스타트… 7월 11일 대개장
망골·장전·문암·대농·생명누리·오송·오창 등 거점 공원 7곳서 51일간 무더위 사냥

  • 승인 2026-06-17 08:2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관내 7개 주요 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이용 인원의 30%는 청주시민 대상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나머지 70%는 거주지 제한 없는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배정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씩 운영되며,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복장 규정 준수와 연령별 풀장 분리 등 엄격한 관리 체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사전예약 22일부터 순차 진행.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사전예약 22일부터 순차 진행.사진은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의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유독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청주시가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거주지 밀착형 도심 속 공짜 워터파크를 전격 가동한다.

청주시는 관내 거점 근린공원 및 생태공원 7곳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2026 어린이 물놀이장'의 개인 사전예약을 22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순차적으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51일간 휴가철 전반을 커버하며 △망골근린공원(용암동) △장전근린공원(성화동) △문암생태공원(문암동) △대농근린공원(복대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오송정중근린공원(오송읍) △오창각리근린공원(오창읍) 등 청주 전역의 7대 거점 공원에서 일제히 무료 운영된다.

올해 청주시는 예약 과열로 인한 시스템 마비를 방지하고 현장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동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입장 쿼터제'를 도입했다. 전체 수용인원의 30%에 한해 오직 청주시민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는다. 나머지 대다수인 70% 물량은 당일 현장 선착순 입정 방식으로 과감히 배정했다. 현장 이용객의 경우 거주지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인근 시·군 지역의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사전예약은 이용 일자에 따라 총 3단계의 타임라인으로 분할 진행된다. ▲1차 예약(6월 22일 오픈)은 7월 11일부터 8월 2일까지의 이용분이 대상이다. ▲2차 예약(7월 27일 오픈)은 8월 4일부터 17일까지, ▲3차 예약(8월 10일 오픈)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의 날짜를 선점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일 전날 밤 11시 59분까지 마쳐야 한다. 다만 공원별로 시스템이 열리는 세부 시작 시각에 차이가 있으므로 유저들은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 번 접수할 때 어린이 기준 최대 4명까지 묶어 예약할 수 있다. 동반 보호자는 예약 인원 카운트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유아 단체(어린이집 등)의 경우 주말 혼잡을 피해 화~목요일 이용 조건으로 이미 지난 17일부터 우선 예약을 개시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하루 총 3회차(회차별 1시간 45분 운영, 중간 쉬는시간 1시간 15분 방역·수질 정비)로 쪼개어 완벽하게 통제된다. 매주 월요일은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풀장 전체를 비우고 대청소를 시행해 휴장한다. 8월 17일 대체공휴일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정상 가동하는 대신 바로 다음 날인 18일 화요일에 문을 닫는 변칙 스케줄을 적용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청주시는 어린이 안전과 수질 오염 제로(0)화를 위해 강력한 페널티 규정을 도입했다. 풀장에 들어갈 때는 머리카락 유출을 막는 모자를 쓰지 않으면 입수가 절대 불가하다. 일반 신발이나 슬리퍼는 엄격히 차단되고 오직 맨발 또는 아쿠아슈즈를 신었을 때만 디딜 수 있다. 아울러 인파가 몰리는 문암생태공원은 스피드와 안전을 고려해 어린이용과 유아용 풀장을 물리적으로 격리하고, 생명누리공원은 3세 이하 영유아들이 치이지 않도록 영유아 전용 권장 존으로 묶어 배치한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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