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한국영상대 교수, '미명'으로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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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한국영상대 교수, '미명'으로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장편영화 미명, 동시 수상 2관왕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뉴비전상'
작품 진정성에 영화평론가상까지

  • 승인 2026-06-16 16:15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미명
영화 '미명' 포스터.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이원영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연출한 장편영화 '미명'이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뉴비전상'과 '영화평론가상'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무주산골영화제의 핵심인 장편경쟁 섹션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 화제작들이 경합하는 부문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명'은 독보적인 미학적 성취와 집요한 연출력을 두루 인정받으며 평단과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종필 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명'을 뉴비전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작품의 과감한 시도에 찬사를 보냈다.

심사위원단은 "부재와 존재, 파편화되어 보이지만 정교한 이미지, 모든 요소를 대체하고 압도하는 사운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끝까지 밀고 가는 영화적 시도에 심사위원 3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뉴비전상으로 선정한다"고 만장일치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은실, 윤아랑, 이병헌 등 3인의 평론가로 구성된 영화평론가상 심사위원단 역시 '미명'이 지닌 매체적 실험과 날카로운 동시대적 통찰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심사위원단은 "파편들 속에서 삶을 구하려 위태로운 탐색에 뛰어드는 이 영화를 지지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작품의 진정성과 타협하지 않는 영화적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이원영 감독의 '미명'은 오는 7월 8일 정식 개봉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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