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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족센터는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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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족센터는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가족센터는 최근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중장년 부부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고 부부 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결혼 30년 이상 부부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일정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고 결혼 당시의 추억과 설렘을 떠올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랜 시간 자녀 양육과 생계에 집중하느라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사진 속에 담아내며 참가 부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기념식과 모범부부 표창,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로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온 모범부부들이 표창을 받았으며, 부부 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함께 웃으며 오랜 시간 쌓인 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두 번째 허니문'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부부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마을 관광, 부부 대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미뤄왔던 부부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겼다.
전주의 고즈넉한 한옥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곤·조○숙 부부는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살아오느라 정작 부부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다시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전주에서 함께한 두 번째 허니문은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오랜 시간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온 부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다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지역사회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과 부모교육,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가족친화 문화 조성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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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