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 친환경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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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장애인복지관·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 친환경 새단장

국토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도비 16억 확보…단열 보강·고효율 설비·태양광 도입 등 환경 개선

  • 승인 2026-06-15 10:3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저탄소·친환경 복지시설로 새롭게 단장합니다. 이번 사업은 고성능 단열재와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해 2027년까지 준공을 완료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성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사진 왼쪽)과 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사진=음성군 제공)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이어졌던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이 저탄소·친환경 복지시설로 새 단장된다.

음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에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왕장4리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도비 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약 4억 원을 더해 총 20억 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부담을 줄이면서 노후 공공복지시설의 에너지 성능과 이용 환경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에 고성능 창호와 단열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건축사업이다.

2005년 준공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사용 승인 이후 20년이 지나 천장 누수와 외벽 손상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왔다.

군은 이 시설에 18억 원을 투입해 외벽과 지붕 외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절수형 기기 도입, 차열도료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마련하고, 실내 마감재 정비와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도 함께 진행해 이용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1992년 준공된 왕장4리 경로당 역시 34년이 지나 외벽 부식 등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다.

군은 2억여 원을 투입해 실내 마감 정비, 조명 및 출입문 교체, 열선 포장 등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건축기획용역과 설계공모, 실시설계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노후 복지시설을 군비 부담은 줄이면서 친환경·저탄소 건축물로 전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사 기간에도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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