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국악의날 맞아 19일 '시간을 담은 유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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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국악의날 맞아 19일 '시간을 담은 유산' 공연

  • 승인 2026-06-15 16:48
  • 수정 2026-06-16 09:17
  • 신문게재 2026-06-16 10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포스터 이미지 (1)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국악의날을 맞아 19일 작은마당에서 개최하는 '시간을 담은 유산' 포스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국악의 날을 기념해 지역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풍류마당 국악의 날 기념공연 '시간을 담은 유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악의 날은 국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5일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무대에는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들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함께 올라 전통예술의 깊이와 현재적 의미를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지역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 국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국악원 로비에서는 국악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열린다.

공연은 대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길놀이로 문을 연다. 이어 살풀이춤 보유자 김란이 '살풀이'를 선보이고,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근영은 판소리고법보존회 제자들과 함께 '북산조'를 무대에 올린다.

입춤 보유자 최윤희는 절제된 아름다움과 섬세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입춤'을 선보인다.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고향임은 단가 '사철가'와 '흥타령'을 들려준다. '흥타령'에는 국악단 판소리 단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 무대는 승무 보유자 송재섭 법우 스님이 장식한다. 송 보유자의 '승무'에는 국악단 무용단원들이 함께해 전통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관계자는 "국악의 날을 맞아 전통의 본질을 지키며 예술혼을 이어온 예능 보유자들과 국악단이 함께 깊이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대전 국악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NOL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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