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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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열려

  • 승인 2026-06-15 07:1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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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아산면 일원에서 열린 산악구조경진대회.(사진=전경열 기자)
2026년도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아산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구조대원들이 참여해 실전형 구조 역량을 겨루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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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아산면 일원에서 열린 산악구조경진대회.(사진=전경열 기자)
대회 폐회식은 대한산악구조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계 기관과 산악구조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산악구조 활동 중 희생된 대원들에 대한 묵념으로 엄숙하게 시작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산악구조협회 노익상 회장은 "전국에서 참석한 산악구조 대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특히 민간과 공공, 군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한 합동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지형과 기상,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민간의 경험과 공공의 시스템, 군의 조직력이 결합 될 때 더욱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등산 트레킹 지원센터는 "산악사고는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어 전문 구조 역량 강화와 실전형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며 "민관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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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14일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축사에 나선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대회는 악천후 속에서도 진행됐지만 올해는 좋은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군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진정한 민관군 경진대회로 발전했다"며 "이번 대회가 실전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군수는 "고창은 선운산과 다양한 암벽 등반지 등 산악인들에게 의미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산림레포츠 시설과 자연휴양림 등 기반을 확충해 더욱 발전된 환경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으며, 구조 기술과 장비 운용 능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산악 안전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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