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어온 도·농 상생 인연…북단양농협·원당농협 교류 확대

  • 충청
  • 충북

15년 이어온 도·농 상생 인연…북단양농협·원당농협 교류 확대

원당농협 조합원·로컬푸드 생산자 60명 단양 방문
농산물 소비와 지역 관광 연계한 상생 협력 지속
자매결연 기반 농가소득 증대·도농 교류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6-14 08:3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IMG_4552
북단양농협과 경기도 원당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들이 북단양농협을 방문해 도농 상생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북단양농협)
북단양농협과 경기도 원당농협이 15년 넘게 이어온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도·농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북단양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을 비롯해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 관계자와 조합원 등 60여 명이 단양을 찾아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농협 간 협력 관계를 다지고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단양농협과 원당농협은 지난 2012년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시와 농촌 농협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당농협은 매년 단양황토마늘축제 기간에 조합원들과 함께 단양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북단양농협 역시 농업인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양꽃박람회 견학을 진행하는 등 교류 범위를 넓혀왔다.

이 같은 교류는 단순한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농업인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은 "양 농협이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 농협의 상생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양 농협이 함께 성장하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단양농협과 원당농협은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확대와 문화·관광 교류, 농업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2.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4.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5.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1.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2.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3.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4.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5. 대전상의, 충청지역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