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태풍·집중호우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구, 태풍·집중호우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민·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위험 간판 철거 대응력 점검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병행

  • 승인 2026-06-11 20: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월 11일. 풍수해영
지난 10일 부산진구 백양관문로 일원에서 열린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강풍에 따른 간판 추락 상황을 가정한 재해방재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부산진구는 백양관문로와 시민공원 일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옥외광고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풍과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청 관계자와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재해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재해 대응 모의훈련과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됐다.

모의훈련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아파트 상가 건물 4층에 설치된 대형 간판이 떨어질 위험에 처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크레인 장비를 동원해 위험 간판을 안전하게 철거하는 과정을 재현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상황 접수와 전파, 비상 소집, 현장 통제, 기상 악화 대응, 위험요소 제거, 잔해 정리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민공원 인근에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노후 간판과 위험 광고물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3.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1.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2.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3.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4. 대전혁신센터, 창업포럼서 K-콘텐츠로 창업 붐업 시동
  5.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