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품질혁신 성과 공유의 장 펼쳐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품질혁신 성과 공유의 장 펼쳐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 승인 2026-06-11 15:5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구시는 '2026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품질혁신 활동이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참가팀 14개 가운데 12개 팀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근로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활동 조직으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안전관리 강화 등 기업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조업과 공공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개선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백산하이텍은 제조 지원 체계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승기공은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 에스컬레이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군 제81항공정비창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등도 디지털 기술 활용, 친환경 공정 운영,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개선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8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일정 기준 점수를 충족한 12개 분임조가 대구 대표 자격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참가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과 발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품질혁신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문제 분석부터 개선과제 실행, 성과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 스스로 품질혁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산업 현장의 창의적인 개선 활동이 지역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품질혁신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3.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4.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5.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1.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2.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3.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