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장 7월 개장… 야간 운영 첫 도입

  • 전국
  • 부산/영남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장 7월 개장… 야간 운영 첫 도입

폭염·열대야 대응 기후쉼터 역할 강화
버블놀이터·워터플레이댄스 등 체험 확대

  • 승인 2026-06-10 16: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10(김해시  기후변화 (2)
김해시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야간 개장을 처음 도입하고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은 조합놀이대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을 갖춘 도심형 물놀이 공간으로 2015년 개장 이후 여름철 대표 기후쉼터로 자리 잡았다.

시는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0~21일과 27~28일 나흘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정식 운영 기간 중에는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 40분과 휴식 20분을 한 차례로 하루 5회 운영된다.

◆ 야간 개장·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운영을 처음 도입한다.

야간 운영은 7월 31일과 8월 1일, 7일, 8일 등 총 4일간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친환경 에너지버블 놀이터'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활용해 비누방울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구사랑 미니올림픽'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물총 게임과 병뚜껑 컬링, 옷걸이 필드하키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 물놀이와 환경교육 함께

물놀이장에서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 형태의 '워터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 운영과 함께 야간 개장 기간에는 추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바다와 해양생물,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영상을 상시 상영해 물놀이와 환경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성욱 김해시 기후대응과장은 "올해는 야간 운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테마공원이 폭염 속 시민들의 쉼터이자 탄소중립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김해탄소중립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