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서 빛난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힘'…군북면 주민·단체 등 화재 진압 소방대 80시간 지원

  • 충청
  • 금산군

'재난 현장에서 빛난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힘'…군북면 주민·단체 등 화재 진압 소방대 80시간 지원

식사, 교통정리, 후원물품지원 등 소방대원 피로회복과 진화활동 지원
김일지 면장 "도움 주신 단체, 주민들에 깊이 감사"

  • 승인 2026-06-10 11:36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 군북면의 폐기물 처리공장 화재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80시간 동안 자발적인 식사 제공과 물품 지원 등 헌신적인 구호 활동을 펼쳐 재난 극복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와 의용소방대 등 여러 단체는 지친 소방대원들을 위해 전방위적인 현장 지원에 나서며 화재 진압과 사고 수습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은 민관이 함께 재난에 대응하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군북면 지역주민 및 단체, 화재 진압활동 지원
(사진=군북면사무소 제공)
재난 현장에서 보여 준 군북면 주민, 단체의 연대와 협력의 힘이 재난극복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금산군 군북면 한 생활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화재진압에 투입하는 동시에 충남소방본부와 대전·충북지역 소방력을 지원하는 광역 공조체제를 가동했다.

밤샘 진화 작업 끝에 큰 불을 잡았지만 완전 진압과 현장 정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소방대원들이 화재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군북면 지역 주민, 사회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소방대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들 주민, 단체 등은 식사와 교통정리, 후원물품지원 등 후원으로 소방대원들의 피로 회복과 진화활동을 도왔다.

이런 지역사회의 지원활동은 80시간 동안 이어졌다.

군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길영순)는 장시간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유자)와 자율방범대(대장 박은경)는 교통통제와 지원물품 정리하는 등 전방위적인 현장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관내 19여 곳의 지역단체와 기업에서는 생수, 얼음,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현장에 전달했다.

이런 후원과 지원은 장시간 이어진 화재 진압 활동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의 회복과 진압 활동에 큰 힘이 됐다.

재난현장에 보여 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힘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화재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써주신 소방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은 물론, 식사와 물품 지원 등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보여준 협력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화재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업체는 다음과 같다.

군북면 부녀회, 군북면 여성의용소방대, 군북면 자율방범대, 군북면 적십자회, 하이푸드텍, 봉황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한국타이어,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 금산읍 여성자원봉사회,군북면 두두2리 주민일동, 추부면 남성의용소방대장, 그린에코, 금산읍 새마을부녀회,누리어머니회, 금산군 여성단체협의회, 금산읍 자율방범대, 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청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3.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4.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5.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1.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2.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3.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활성화 총력
  4.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5. 새로운 대전교육 오석진 號 출항 …교권회복·교육복지 실행력 관건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