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억의 남해각 다시 휴게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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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억의 남해각 다시 휴게소로

카페·전시관 품고 6월 22일 개장
한때 빛바랜 53년 명물의 부활

  • 승인 2026-06-08 15:36
  • 수정 2026-06-08 15:4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각,휴게소 형태로 새단장  외부사진
남해각,휴게소 형태로 새단장 외부사진<사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와 함께 반세기 넘게 자리를 지켜온 남해각이 오는 6월 22일 정식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자로는 민간 공모를 거쳐 카페 브랜드 2016 진정성을 낙점했다.

지하 1층은 카페로 지상 1층은 전시관으로 꾸민다.

기존 관광안내와 여행자쉼터 기능은 새로 지은 웰컴센터로 옮겼다.

남해각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커피 한 잔에 남해대교 절경을 담는 공간이 된다.

남해각은 국내 최초 현수교 남해대교와 함께 1973년 문을 열었다.

오랜 세월 여관과 식당 휴게소로 길손을 맞았다.

노량대교가 큰길 역할을 넘겨받으면서 한때 활기를 잃었다.

이번에는 조선 주력 전투함 판옥선을 본뜬 모습으로 다시 섰다.

이순신 노량해전 큰별 순례길의 작은 쉼터 역할도 맡는다.

6월 1일부터 20일가량 시범운영하며 손님을 맞는다.

정식 개장일은 남해대교가 처음 개통한 날에 맞췄다.

개장 뒤에는 밤바다 야경을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늘린다.

남해군은 행정 공간을 민간의 쉼터로 바꿔 지역의 새 명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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