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현충일 맞아 충혼탑.순국 경찰 13인 용사 추모

  • 충청
  • 충북

단양경찰서, 현충일 맞아 충혼탑.순국 경찰 13인 용사 추모

권효섭 서장 등 참배·환경정비 실시… "선배들의 희생정신 이어 군민 안전 지킬 것"

  • 승인 2026-06-08 14:36
  • 수정 2026-06-08 16:1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KakaoTalk_20260607_085829836_13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직원들이 6일 현충일을 맞아 단양읍 상방리 충혼탑을 찾아 헌화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이정학 기자)
단양경찰서는 제71회 현충일인 6일 단양읍 상방리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권효섭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은 충혼탑에서 묵념과 헌화를 진행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치안 수호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혼탑 참배를 마친 경찰관들은 영춘면 상리 동대재 중턱에 자리한 순국 경찰 13인 용사 묘역으로 이동해 묘역 정비와 참배를 이어갔다. 이들은 묘비 주변을 정돈하고 헌화와 묵념을 통해 선배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IMG_177222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직원들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순국 경찰 13인 용사 묘역에서 참배와 헌화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단양경찰서 제공)
순국 경찰 13인 용사 묘역은 한국전쟁 당시 단양지역 주민 보호와 지역 방어에 앞장서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단양경찰서는 1985년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해를 한곳에 모셔 현재의 묘역을 조성했으며, 이후 매년 현충일과 주요 기념일마다 참배를 이어오고 있다.

이 묘역은 단순한 추모공간을 넘어 지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관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후배 경찰관들에게는 경찰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은 "나라와 국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 경찰관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충일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주민 곁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5.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1.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2.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3.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4. '포스트 지선' 여야 상반된 처지… 민주 '원팀가속' vs 국힘 '갈등지속'
  5.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대전 2년새 47% 급감… 연계지원도 '공백'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선 9기 행정통합 불가방침을 공언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 발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현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5극 3특'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거론돼 온 행정통합 추진 동력이 사그라 들면서 플랜B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신 기존의 충청권 광역연합을 내실화해 시도간 실질적 협력을 극대화 하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미 국민들이 뽑..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