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 MOU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 MOU 체결

그리스 포시도니아에서 HD현대 아비커스와 양해각서 체결

  • 승인 2026-06-08 12:0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MOU체결식1
왼쪽부터 HJ중공업 유상철 대표, HD현대 아비커스 강재호 대표가 체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선·해운업계에서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손꼽히는 자율운항 기술 탑재 선박 건조를 위한 선제적 행보다.

양사는 4일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와 HD현대 아비커스 강재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 아비커스는 HD현대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자회사다.

양사는 HD현대 아비커스가 개발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HJ중공업이 개발·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하고 향후 상호 기술협력을 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HD현대 아비커스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지난 2022년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에서 디지털화 및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선박 항행의 안전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십 기술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배경 역시 HJ중공업이 스마트십과 디지털 선박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운항 기술을 확대 적용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대응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율운항 선박을 이용하면 상업용 선박의 운영비 중 약 80%를 차지하는 연료비와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해운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주요 조선사를 중심으로 연구와 테스트를 수행하며 운항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의 자율운항 선박 개발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3.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4.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5.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1. [기고]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미래, 이제 시작
  2.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활성화 총력
  3.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4.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5.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