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선택 받은 16인, ‘화합과 협치’로 논산 새 미래 연다

  • 충청
  • 논산시

민의의 선택 받은 16인, ‘화합과 협치’로 논산 새 미래 연다

논산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논산시 당선증 교부식 개최
오명희 선관위원장 “치열했던 경쟁 내려놓고 화합의 길로”
백성현 시장 당선인 “시민을 잘살게 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 강조

  • 승인 2026-06-05 15:2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16명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명희 위원장은 선거 이후의 상생과 통합을 강조하며 당선인들이 시민의 대표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당적을 초월한 협치를 통해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과 논산의 압축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akaoTalk_20260605_090436124_06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당선인 16명을 대상으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사진=장병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은 논산 지역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4년간의 헌신과 도약을 다짐했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당선인 16명을 대상으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당선인들의 가족과 정당 관계자, 선거사무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열했던 격전을 뚫고 승리한 이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당선증은 오명희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당선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수여했다. 재선에 성공한 백성현 논산시장을 시작으로 충남도의원 당선인 2명, 지역구 논산시의원 당선인 11명, 비례대표 논산시의원 당선인 2명 순으로 교부가 진행됐다.

오명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선거 이후의 통합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위원장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필수불가결한 제도로, 그 결과 못지않게 과정의 공정함이 본질”이라며 “이번 선거는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역량과 정책을 중심으로 모범적으로 치러졌다”고 평했다.

이어 낙선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 오 위원장은 “치열했던 경쟁의 막이 내린 만큼, 이제는 당선자와 낙선자 모두 분열이 아닌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당선인들께서는 자신을 지지한 표심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을 대변하는 대표자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인을 대표로 무대에 오른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굵직한 시정 철학을 피력했다. 백 당선인은 치열했던 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정치는 근거 없는 비방이나 감정적 이미지 싸움이 아니라, 확고한 철학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능력을 증명하는 장이어야 함을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신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당적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논산의 압축 성장을 이끌고 시민을 잘살게 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다”라며 “갈등을 넘어선 행정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치로 내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논산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우뚝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3.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4.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5. 천안법원, 주차장서 음주측정요구 거부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1. 천안의료원, 아산 더골든케어요양원과 MOU 체결
  2.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3. 백석문화대, K-뷰티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MOU 체결
  4. 한기대, 산업현장 문제 해결 초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주목'
  5.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