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야간에도 시민들이 위치를 쉽게 찾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사물 설치 지역에 '태양광 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응급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태양광 LED 사물주소판 3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사물주소판은 버스정류장·어린이놀이시설·인명구조함 등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한 주소를 나타내는 표지판으로 해당 시설의 도로명과 사물번호 등을 표기한다.
기존에는 반사식 또는 비발광 표지판이 주로 사용됐으나 야간이나 악천후 시 가시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조명을 적용한 사물주소판을 도입했다.
LED 사물주소판은 밤에도 숫자와 문자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계돼 소방·구조·응급의료 등 긴급 출동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쉬워진다. 또한 태양광·저전력 LED와 연동하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사물주소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 뒤, 야간이 되면 자동으로 빛을 내는 친환경 방식이며 전력 소모가 없고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까지 겸해 범죄 예방(CPTED)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이번 설치에 따른 기대 효과로 응급 출동 소요 시간 단축 및 야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공유 등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LED 주소판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주소 정보 시설을 촘촘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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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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