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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문화원을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 기관으로 성장시킨 권선옥 현 원장(사진)이 차기 문화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3선 행보에 나섰다.(사진=장병일 기자) |
권 원장은 “지난 8년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논산문화원의 대대적인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문화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논산의 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제25대 원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57년 문을 연 논산문화원은 지역 향토문화의 보존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힘써온 지역 문화의 근간이다. 특히 권 원장은 지난 2018년 문화원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회원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되며 문화원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당시 ‘가까운 문화원, 친밀한 문화원장’을 기치로 내건 권 원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문화 행정을 과감히 도입했다. 시민 중심의 소통 행보는 곧바로 압도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논산문화원은 ▲2021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전국 문화원 종합경영평가 ‘전국 최우수 문화원’ 선정에 이어, ▲지난해(2025년) 10월에는 충남도내 16개 문화원 중 최고점을 받으며 ‘올해의 충남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문화원상 평가에서 논산문화원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권 원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600여 명의 문화원 회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그리고 논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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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문화원 전경.(사진=장병일 기자) |
단순한 개인 창작을 넘어 “문학을 통해 삶을 향기롭고 윤택하게 가꾸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과거 문화 소외 지역이던 논산에서 대대적인 문학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연무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충남·논산문인협회장,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환경과 문화 전반에서 시민 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권 원장은 향후 비전으로 ‘일상 속 문화 생태계 조성’과 ‘향토 자산의 세계화’를 제시했다. 그는 “문화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논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문화학교의 내실화와 독창적인 향토문화 콘텐츠 발굴을 더해 논산문화원의 경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며 “문화가 시민의 깊은 자부심이 되고, 나아가 논산시의 핵심 도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출마 소회를 전했다.
한편, 논산의 문화 미래를 책임질 제25대 논산문화원장 선출 임원 선거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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