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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서일중가 한-태 온라인 수업 교류 학교로 최종 선발됐다. (사진=서일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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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서일중,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의 날' 행사 모습(사진=서일중 제공) |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일중학교는 최근 교육청과 태국한국교육원이 공동 추진하는 '태국 기반 온라인 수업 교류 운영학교'에 선정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3곳만 선정된 가운데 서일중이 운영학교로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일중은 올해 12월까지 태국 학생들과 다양한 온라인 공동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서산·태안 지역 문화와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에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양국 학생들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캔바(Canva), 패들릿(Padlet)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 활동에 참여하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 상호문화 이해 능력을 함께 키우게 된다.
특히 단순 언어 교류를 넘어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시민 역량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국제교류는 학생들에게 교실 안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와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일중은 국제교류뿐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학교는 5월 2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 수업과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 자녀들의 수업 모습과 학교생활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문화 정착, 학교 교육과정의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진행된 다양한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 수업과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학생 참여형 토론과 협력 활동, 소통 중심 수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학교 측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업 나눔과 장학 활동, 특화된 수업 연구 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종 교장은 "학부모 공개수업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을 확대해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 중심 수업 혁신,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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