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바벨 들어올린 서산 음암중", 전국소년체전 3관왕 빛났다

  • 충청
  • 서산시

"금빛 바벨 들어올린 서산 음암중", 전국소년체전 3관왕 빛났다

조하음, 전국소년체전 여자 64㎏급 금메달 3개 석권 '압도적 실력' 과시
스포츠 한마당 연계 청렴 퀴즈대회 개최, "공정·정직 가치 함께 배워"

  • 승인 2026-06-02 16: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음암중학교 조하음 학생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청렴 OX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과 정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백희현 교장은 체육 성과와 인성 교육의 조화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
서산 음암중, 스포츠 한마당과 함께하는 청렴 퀴즈대회 개최 모습(사진=음암중 제공)
1
서산 음암중 역도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사진=음암중 제공)
서산 음암중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3관왕이라는 눈부신 성과와 함께 청렴 교육까지 접목한 스포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암중학교(교장 백희현)는 최근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청렴 퀴즈대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여자 64kg 이하급에 출전한 3학년 조하음 학생이 인상 75kg, 용상 95kg, 합계 170kg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쓸었다. 합계 기록은 2위 선수와 20kg 이상 차이를 보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국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음암중 역도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안팎에서는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과 지도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조하음 학생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는 금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코치님과 체육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는 체육 분야뿐 아니라 학생 인성교육과 청렴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음암중은 5월 29일 열린 '2026 스포츠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전교생 대상 청렴 OX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과 청렴의 가치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활동이다.

행사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OX 퀴즈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공정성·정직·책임감 등 청렴의 핵심 가치와 학교생활 속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학생들은 체육 활동과 함께 청렴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페어플레이 정신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며 공정한 경쟁과 정직한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는 반응이다.

학교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 속에서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희현 교장은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관왕이라는 성과는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인성·진로교육을 균형 있게 지원해 미래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5장-별봉,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2.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3. 안전공업 참사 73일 만에 또… 충청권 산업현장 안전 경고음
  4.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5. [기고] 법화경 리더십과 한국 핵무장의 시대정신
  1.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배우자, 검찰 고발
  2.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 이수진요가로부터 후원금 전달 받아
  3. 박수현 "집권여당 핫라인 통해 현안 해결" vs 김태흠 "도민, 민주당 독주 허락하지 않을 것"
  4. 중국대학생 대상 한국어말하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5. 대전YWCA,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시민참여단 2차 역량강화교육

헤드라인 뉴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552명.'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하는 충청의 지역 일꾼 숫자다. 지방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이를 견제·감시하는 광역·기초의원,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교육감까지,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우리 동네의 참된 일꾼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뽑는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발전해 왔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컸다. 거대한 중앙 정부의 틀 속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정부와 지역별 기초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또한 제한적이었다. 지방자치 산실..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대 내부에서 중복학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교수회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시됐던 '중복학과 현행 유지'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학본부는 학과 자율에 따라 통합 또는 특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대 교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대학본부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거 반복됐던 한화 방산사업장 폭발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꼭 투표하세요’ ‘꼭 투표하세요’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